단감
생산정보
특히, 감잎이나 감즙 등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차로 마시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고혈압각기, 관절염, 갖가지 궤양과 염증, 괴혈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뛰어난 효험을 낸다. 한방에서는 성숙과의 감꼭지는 딸국질 ·구토 ·야뇨증에, 곶감은 해소 ·토혈 ·객혈 ·이질 등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민간요법으로는 감꼭지를 달인 물을 복용하면 유산을 방지한다는 속설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명종(1138년) 때에 흑조에 대한 기록을 찾아 볼 수 있으며, 고려 원종 때에 농상집요에 감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재배는 고려 시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 성종(1474년) 때에 건시,수정시 등의 기록이 있고 국조오례의에서 강희맹은 중추제에 제물로 사용하였다고 기록하였으며, 광해군 1614년 지봉유설 이수광은 고염나무. 정향시. 홍시 등의 재배에 대한 것을 기록하였다. 또 현종 1660년 구황촬요는 감식초 제조법과 홍시 만드는 방법에 대한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단감은 지리산 남부에 산재되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고 현재 재배되고 있는 단감은 1910년경에 도입된 것으로 본격적인 단감의 재배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주로 떫은 감나무를 재배하여 건시나.숙시 등으로 가공 하여 이용하였지만 일본에서는 생식할 수 있는 단감을 개발하여 오늘날 많은 품종을 보유하게 되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감은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폐위와 심열을 낫게 하고, 위를 열며 술의 열 독을 풀고 위 사이의 열을 억제하며, 구건과 토혈을 그치게 한다고 하였다. 감 한 개를 믹서에 갈아서 우유 한 컵을 붓고 꿀을 타서 공복에 마시면 중풍을 예방한다. 감은 비위장 소화기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데 우유와 꿀을 섞어 달여 마신다고 했으니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은 한 번쯤 해본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첫째, 떫은감을 먹지 않도록 한다. 떫은감을 먹으면 펩신, 트리프신, 디아스타제 등 소화효소의 작용을 저해하기 때문에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둘째, 술을 마신 후 먹어서는 안 된다. 과당이 풍부해서 숙취를 푸는데 도움이 된다고들 하지만 동의보감에는 술 마신 후 연시를 먹으면 위통이 생기고 술이 더 취하게 된다고 했으니까 한 번쯤 참고해 볼만도 하다. 셋째, 게와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동의보감에는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복통, 구토, 설사가 일어난다고 했다. 중풍을 예방하려 할 때는 감을 갈아 즙을 내어 무즙과 같은 양을 섞는다. 그것을 소주잔으로 한잔씩, 하루 두세 번 공복에 마시면 좋다.
그리고 감은 목소리를 부드럽게 한다. 비장의 기운을 돋우며, 꿀과 함께 달여서 허약하고 식욕이 없고 소화가 안 되는 곳에 쓴다. 위장을 열고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상식해도 된다. 쌀가루와 버무려서 경단을 만들어 소아에 먹이면 가을의 이질을 다스린다.
본초 강목을 살펴보면 감의 성질은 차다. 맛은 달고 독이 없으며 심장과 폐장을 윤택하게 하여 갈증을 그치게 하고 폐병(肺病)과 심열증(心熱症)을 치료하며, 위장을 열어서 술의 열독을 풀어주고, 위의 간열을 눌러서 입이 마른증을 치료하며 토혈도 치료한다.
당나라의 이시진이 '본초강목'에서 "그늘이 많고 벌레가 없으며 단풍이 들면 멋이 있다"고 예찬한 감나무. 감은 성질이 차갑고 맛이 단(甘) 대표적인 가을 과일의 하나다. 원산지가 동양인 감은 우리나라 남쪽지방에서 많이 생산된다. 한방에선 감을 심폐기능을 윤택하게 하고 갈증을 멎게 하며 주독(酒毒), 열독(熱毒)을 풀어주는 데 효험이 있는 과일로 친다(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원장).